'최종전 5안타' 전준우, "아쉬움 남는 시즌...가족들 앞에서 유종의 미" [부산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10.31 00: 02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시즌 최종전에서 사이클링 히트에 모자라는 5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최종전을 마쳤다.
전준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최종전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6타수 5안타(1홈런)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3-2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전준우는 3회 선제 솔로포를 때려냈다. 그리고 5회 좌전안타, 6회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7회 2루타를 뽑아내며 사이클링히트에 3루타만 남겨두게 됐다. 그리고 8회 다시 돌아온 마지막 타석에서 우익선상 2루타를 때려내면서 결국 사이클링히트 도전에 실패했다. 하지만 시즌 첫 5안타 경기를 펼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경기 후 전준우는 “마지막 경기 이겨서 유종의미를 거둬 기분 좋다 가족들 앞에서 힘을 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다소 아쉬움이 남는 한 시즌 이었으나 비시즌 준비 잘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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