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복귀설’ 부정한 과르디올라, “난 맨시티에서 행복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0.31 08: 39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바르셀로나 복귀설을 부인했다. 
리오넬 메시와 불화를 빚었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바르셀로나 회장이 내년 임기만료를 앞두고 전격 사임했다. 그런데 유력한 신임회장 후보자가 ‘내가 회장이 되면 시즌이 끝나고 과르디올라를 다시 감독으로 앉히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하지만 과르디올라는 복귀설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난 여기(맨시티)서 아주 행복하다. 맨체스터에 있는 것이 좋고, 올 시즌도 좋은 일을 해낼 수 있다. 더 오래 머물고 싶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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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는 선수들이 자신의 코칭기술을 좋아한다면 맨시티와 연장계약을 할 의사도 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 우승을 내주며 프리미어리그 3연패에 실패했다. 올 시즌 맨시티는 2승2무1패로 주춤한 성적을 내며 13위에 머물러 있다. 
세리히오 아구에로, 뱅자맹 망디, 가브리엘 제수스, 나단 아케 등 핵심자원들도 부상이다. 과르디올라는 “제수스와 아케는 나아지고 있다. 망디는 아직”이라며 걱정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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