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결장이 예상되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리버풀은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반 다이크가 런던에서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재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반 다이크는 지난 17일 에버튼과 머지사이드 더비서 전반 11분 만에 무릎 부상으로 교체됐다.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와 충돌해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지만, 올 시즌 내로 복귀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버풀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25인 명단서 반 다이크를 제외했다.
또 다른 센터백 조엘 마팁까지 부상으로 잃은 리버풀은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 파비뉴를 뒷마당으로 내려 반 다이크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올 겨울 이적시장에선 샬케04의 오잔 카박 영입을 타진 중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