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x에릭남 경악케 한 멘토의 무서운 경고..무엇?('온드림스쿨')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0.31 09: 43

가수 겸 방송인 황광희와 에릭남을 놀라게 한 멘토의 무서운 경고는 무엇일까.
11월 1일 방송되는 청소년 공감 콘서트 KBS 1TV ‘온드림스쿨’에서 깜짝 놀라 말을 잃은 출연진들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일명 ’펭귄 박사’로 통하는 이원영 멘토는 귀여운 펭귄의 생태 영상으로 강연을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입을 벌리고 지저귀는 펭귄의 모습을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보던 출연진들은 멘토의 예상 밖 설명에 깜짝 놀라 큰 충격을 받았다. 알고 보니 해당 영상은 남극의 기온이 영상 8도까지 오른 날 펭귄들이 입을 벌리고 열을 빼내고 있는 고통스러운 현장이라는 것.
멘토는 기후 변화가 남극 펭귄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에게도 다가오고 있다며 유난히 길었던 올해 장마 역시 이로 인한 것이라 했다. 이어 10년 뒤 한국에는 더 잦은 이상 기후가 발생할 것이라고 해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무엇보다 이날 “코로나19도 기후 변화의 결과다”, “2070년까지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260개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는 멘토의 무서운 경고는 현장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이에 황광희는 “한 번도 이를 악물고 참고 있는데…”라며 막막해했고, 에릭남과 라붐을 비롯 온라인으로 함께 한 학생들도 걱정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이처럼 동물들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를 불러온 주요국 중 하나로 대한민국이 눈총을 받고 있다는데. 우리가 어째서 ‘기후 악당’이라고 불리우고 있는지, 또 지구를 위기에서 구할 ‘0.5도의 기적’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멘토가 제안한 개개인의 환경 보호 실천법을 듣고 난 뒤 에릭남은 “세상을 바꾸는 것은 실천의 힘이 아닐까”라며 굳은 의지를 다졌고, 라붐의 솔빈도 “실천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별거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 알고 나면 쉬운 지구를 지키는 방법이 무엇일지 이날 강연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광희, 에릭남, 라붐을 경악케 한 멘토의 경고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오늘의 해법이 무엇일지는 일요일 오전 10시 5분에 방송되는 ‘온드림스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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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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