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준이 멀티골을 터트린 수원FC가 경남을 꺾고 제주를 맹렬히 추격했다.
수원FC는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병준의 멀티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수원FC는 승점 51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54)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제주는 11월1일 서울이랜드FC와 26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제주는 비기기만 해도 K리그2 우승을 확정한다. 반면 서울이랜드에 패하면 11월7일 열리는 27라운드 최종전에서 우승팀이 가려진다.
경남은 승점 36점으로 5위 대전하나시티즌, 6위 전남 드래곤즈(이상 승점 36)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하며 불안한 4위를 유지했다.
수원FC는 안병준이 전반 4분과 후반 7분 연속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맛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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