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가트 PK골' 수원, 강원 원정서 2-1 승리...최종 8위로 마감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10.31 17: 13

수원 삼성이 2020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수원은 31일 오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B 27라운드에서 강원FC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승점 31, 리그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수원은 타가트, 김건희, 안토니스, 김민우, 김태환, 한석종, 이기제, 장호익, 헨리, 박대원, 양형모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 강원은 김승대, 고무열, 김경중, 이현식, 이영재, 이재권, 김수범, 신세계, 임채민, 김영빈, 이광연이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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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전반 6분 만에 나온 헨리의 골로 앞서갔다. 김민우가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헨리가 몸을 던지며 헤더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수원은 강원을 상대로 공격을 지속했다. 전반 18분 타가트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강원의 신세계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타가트가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강원은 후반 들어 만회골을 터뜨렸다. 후반 9분 김승대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고무열이 가벼운 마무리로 득점을 올렸다. 
강원은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를 위해 공세를 이어갔다. 이영재, 김영빈 등이 지속적으로 슈팅을 때렸고, 김지현까지 투입했지만 추가골을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수원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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