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아산과 0-0 무승부... 승점 추가하며 7위로 점프 [오!쎈 현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0.31 17: 53

부천이 아산과 맞대결서 승점을 챙기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부천FC는 3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0 26라운드 아산과 홈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부천은 7승 5무 14패 승점 26점으로 경기가 없던 안양과 순위를 바꿨다. 
부천은 서명원-조건규-바비오의 스리톱을 앞세운 3-4-3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국태정-조수철-박요한-감한솔이 중원에 배치됐고 김영찬-조범석-송홍민이 수비에 자리했다. 골키퍼는 최봉진. 

아산은 헬퀴스트와 김원석이 투톱 공격진에 배치됐다. 이은범과 브루노는 측면에 자리했고 박세직-김종국-김강국이 정삼각형 형태로 중원이 배치됐다. 스리백 수비진은 이상수-배수용-정다훤으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이기현. 
부천은 경기 시작과 함께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다. 경기 시작부터 날카로운 공격을 펼친 부천은 전반 4분 조건규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부천은 바비오를 비롯한 최전방 공격진이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또 전반 6분에는 상대 볼을 빼앗은 뒤 폭발적인 드리블을 펼친 서명원의 슈팅도 나왔다. 
아산은 전반 12분 선제골이 오프사이 판정을 받았다. VAR 판독까지 이뤄졌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아산은 전반 14분 브루노 대신 김인균이 투입됐다. 
부천은 전반 35분 서명원 대신 장현수를 내보냈다.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겠다는 의지였다. 부천은 치열한 공격을 펼쳤지만 상대의 거친 축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부천은 후반 8분 이현일을 투입 공격을 펼쳤다. 
부천은 측면을 활용한 공격으로 아산을 더욱 강력하게 몰아쳤다. 부천은 쉴새없이 공격을 펼치며 상대를 압박했다. 골을 터트리지 못했지만 치열한 공격을 펼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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