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꼴찌 실패' 아산 박동혁, "선수들 프로의식 돋보인 경기" [오!쎈 부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0.31 18: 08

"선수들의 의지가 돋보인 경기". 
아산은 3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0 26라운드 부천과 원정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아산은 승점 22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아산 박동혁 감독은 경기 후 "최근 연패에 빠지며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오늘은 프로 선수다운 모습은 보였다. 준비했던 부분을 잘 펼쳤고 경기장에서 임하는 모습이 평소와 달랐다"면서 "상대도 아쉬운 결과가 나왔지만 우리도 아쉬웠다. 선수들이 지금처럼 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면 성장하는 팀과 선수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감독은 "브루노의 갑작스러운 부상도 컸다. 김종국과 정다훤이 경고 누적으로 뛸 수 없다.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이겼다면 탈꼴찌가 가능했다. 그러나 선수들은 더 열심히 뛰었다. 마지막 경기까지 프로 선수답게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브루노의 부상에 대해서는 "정확한 검진 결과를 받지 못했다.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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