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풀타임-공격P는 침묵...루빈 카잔, 아스날툴라에 3-1 승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10.31 22: 43

황인범이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4경기 연속으로 침묵했다.
루빈 카잔은 31일(한국시간) 오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RPL) 13라운드 아스날툴라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카잔은 승점 21을 기록해 순위를 5위로 끌어올렸다. 
황인범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황인범은 4-2-3-1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풀타임을 뛰며 활약했지만 4경기 연속으로 골과 도움을 쌓지는 못했다.

[사진] 루빈 카잔 홈페이지

카잔은 전반 2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칼 스타르펠트가 공격에 가담해 헤더골을 기록했다. 
머지 않아 카잔의 두 번째 골이 나왔다. 전반 22분 조르제 데스포토비치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솔트무라드 바카예프의 침투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때렸다. 데스포토비치의 슈팅은 골문 반대편을 꿰뚫었다. 
2점차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후반을 맞은 카잔은 후반 이른 시간에 쐐기골을 넣었다. 후방에서 롱패스를 받은 바카예프는 상대 수비를 제친 후 각도가 좁은 위치에서 슈팅을 때렸다. 바카예프의 골로 카잔은 승기를 잡았다. 
[사진] 루빈 카잔 SNS 캡처
아스날툴라는 후반 38분 키릴 판첸코의 추격골이 나왔다. 박스 안에서 판첸코가 때린 슈팅이 카잔의 골문을 열었다. 상대의 추격골에도 카잔은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됐다. 최종 스코어 3-1로 경기는 종료됐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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