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경질 후 첫 공식 업무는 해설... 비엘사&토트넘 분석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1.01 05: 47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해설로 경질 이후 첫 공식 업무에 나선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31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 합류해서 스승 마르셀로 비엘사와 토트넘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서 경질 당한 이후 여러 빅클럽과 연결됐지만 아직 새 자리를 잡지는 못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되고 있다.

결국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떠난 이후 첫 공식 일자리로 사령탑이 아닌 해설자로 일하게 됐다. 그는 자신들과 인연이 있는 인물들과 팀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스카이스포츠는 "포체티노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레스터 시티전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 합류한다. 그는 스승 비엘사 감독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현역 시절 비엘사 감독의 애제자로 불렸다. 그는 유년 시절 비엘사 감독의 픽업으로 뉴웰스 올드 보이스서 데뷔해서 에스퍄놀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스승 비엘사에 대해 포체티노는 "그는 내 아버지다. 실제로도 아버지 같을 뿐만 아니라 축구적인 측면에서도 아버지와 같은 존재"라고 존경심을 표하곤 했다.
한편 포체티노는 먼데이 나이트 풋볼의 진행자 제이미 캐러거와 함께 사우스햄튼과 토트넘에 대한 추억과 전술적인 측면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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