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홍창기(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지명타자)-라모스(1루수)-이형종(우익수)-오지환(유격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켈리가 출격한다.
라모스는 올 시즌 117경기 타율 2할7푼8리(431타수 120안타) 38홈런 86타점 OPS 0.954로 활약했다. 하지만 발목 부상으로 지난 6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날 선발 라인업에는 4번 1루수로 출전한다.

류중일 감독은 "라모스 출전한다. 1루수 수비도 가능하다"라면서 “오지환을 뒤로 빼고 김현수를 2번에 배치했다. 후반에 연결이 잘 안되서 타순을 바꿔봤다”고 설명했다.
선발투수 켈리는 올 시즌 28경기(173⅓이닝) 15승 7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3경기(19이닝) 3승 평균자책점 1.42로 강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