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마지막 우승을 위해 선발 출전한다.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0 하나원큐 K리그1 27라운드 대구 FC와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대구전을 승리로 장식하면 K리그 사상 첫 4연패 금자탑을 쌓는다.
얼마전 은퇴를 발표한 이동국이 선발 원톱으로 나선다. 지난달 말 은퇴를 발표한 이동국은 이번 대구전이 사실상 마지막 경기일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이동국이 원톱에 서고 조규성과 바로우가 양쪽 측면을 맡는다. 쿠니모토와 이승기가 이동국의 뒤를 받치며 손준호가 중원을 조율한다.
포백은 최철순과 김민혁, 홍정호, 이용으로 꾸려졌으며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낀다.
대구는 스리백으로 맞선다. 세징야와 데얀이 투톱으로 나선다. 김동진과 김재우가 측면에 서고, 류재문, 박한빈, 윤종태가 중원에 포진한다. 김우석, 조진우, 정태욱이 스리백을 구성한다. 골키퍼는 최영은.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