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지춘희 인정 "패완얼 차은우, 얼굴만큼 단정하고 말끔해" (ft,이나영)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1.01 18: 59

 '집사부일체''에서 힌트요정 이나영이  사부 지춘희 디자이너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힌트요정으로 이나영이 등장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사부를 만나기 전 힌트를 받았다. 사진힌트로 지성과 이보영, 주상욱과 차예련 부부 웨딩사진이 그려졌다. 

알고보니 사부는 최고 스타들의 웨딩드레스 메이커라고. 신성록은 "누군지 알 것 같다, 드라마 디자이너 역할할 때 옷을 직접 만들어주신 분"이라며 은인과도 같은 사부라 했다.  
제작진은 모두의 예상대로 패션분야의 사부라 전했다. 그러면서 사부의 절친에게 전화힌트, 힌트요정은 배우 이나영이었다. 이나영은 정체를 공개하기 전 "꼭 누군지 알아야 하나, 오늘 한 번 몰라볼까요?"라면서 "내가 주인공이 아닌 사부님이 위한 자리"라며 반전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배우 이나영이 강림, 배우 이나영은 사부에 대해 "어제도 번개로 잠깐 봤다, 집밥먹는 사이"라면서 "같이 TV보면서 멍 때리는 사이, 내가 친한 사이 별로없는데 친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격힌트에 대해선 "생활이 디자이너"라고 했고, 이승기는 "거의 레전드급, 한국의 코코샤넬 이미지"라고 받아쳤다. 이에 이나영은 "전설로 묻히기엔 현재진행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부의 성격에 대해선 "명성에 걸맞는 카리스마에 어려워하는 분들도 꽤 있지만 보기보다 되게 웃기다"면서 "선생님이 약간 허당기도 있어 귀엽다, 나이차가 있지만 격이 없이 친구같이 대해주신다"며 어린 후배드레게도 세상 쿨한 사부라 전했다.  
역대급 반전의 힌트요정이 인증한, 한국 패션계의 독보적인 아이콘인 사부는 지춘희 디자이너였다.  모든 모델들의 꿈인 그녀는 패션을 선도하는 거장이자, 홈쇼핑 매출 천억을 달성한 신화를 기록했다고 했다.  패셔니스나들의 워너비인 만큼 배우들 사이에서도 시상싱룩의 정식이라며 드레스 쟁탈전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춘희는 멤버들이 입은 옷에 대한 평을 했다. 모두가 기대한 차은우가 등장, 멤버들은 "저희 투표로는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차은우는 "패션은 나를 표현하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베이직하게 입었다. 하지만 마냥 베이직하지 만은 않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춘희는 "좋다. 단정하고 자기 얼굴만큼 잘 표현한 것 같다"며 칭찬, 모두 질투가 폭발해 폭소를 안겼다.
분위기를 몰아 지춘희 디자이너는 서울 패션위크에 대해 업급, 2021 서울패션위크에 대해 "오프닝 무대에 멤버 중 한 명은 런웨이에 선다"고 했고,  모두 "영광인만큼 망칠가봐 부담스러럽다"고 했다. 과연 런웨이 데뷔하는 1인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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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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