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케인의 선제골이 터지며 1-0으로 앞서갔다.
지난 앤트워프 원정 교체로 출전한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현재 8골로 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있는 손흥민은 리그 9호골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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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최정예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케인이 나섰고, 2선에 손흥민, 탕귀 은돔벨레, 에릭 라멜라가 배치됐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무사 시소코가 중원,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웨이럴트, 맷 도허티가 수비를 지킨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
전반 13분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크로스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따내기 위해 케인이 경합을 펼쳤다. 케인은 랠라나에 밀려 넘어졌고,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토트넘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케인은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을 올렸다.
전반 20분 손흥민이 전매특허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상대 공을 끊어내 빠르게 전진한 후 중앙으로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수비수 발에 걸렸다.
브라이튼 역시 선제골 허용 이후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하지만 최종 마무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