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명의 선수가 퀄리파잉오퍼(QO)를 받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간) “총 6명의 자유계약 선수가 퀄리파잉오퍼를 받았다”고 전했다.
올해 퀄리파잉오퍼를 받은 선수는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DJ 르메이휴(양키스), 케빈 가우스먼(샌프란시스코),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마르커스 스트로먼(메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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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파잉오퍼는 FA 선수에게 원 소속팀이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안하는 것. 올해는 1890만 달러(약 214억원)다. 선수는 열흘 이내로 결정해야 한다. 만약 선수가 퀄리파잉오퍼를 거절하고 다른 팀과 계약을 한다면 원소속팀에 드래프트 지명권을 내줘야 한다.
2012년 처음 도입된 이 제도는 그동안 90명의 선수가 신청했고 8명 만이 수용했다. 2019년 류현진이 그 중 한 명이다.
한편 이번 FA 시장에서 최대어이자 류현진(토론토)와 한솥밥을 먹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바우어에 대해 MLB.com은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 어느 팀과 계약을 하든 1890만 달러를 넘는 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다른 선수에 대해서도 가우스먼을 제외하고는 "거절할 것"으로 의견을 냈다./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