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등판없는 40살 마쓰자카, 2021년 현역? "세이부 재계약 방침" 日언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11.02 09: 55

일본의 원조괴물 마쓰자카 다이스케(40)가 현역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닛폰'은 세이부 라이온즈가 마쓰자카와 2021 시즌 계약 방침을 정했다고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구단은 이미 내년 시즌 거취에 관련해 재계약 의사를 타진했고 시즌을 마치면 본격적인 교섭을 한다고 전했다. 

마쓰자카는 "나는 야구를 좋아한다. 던질 수 있는 장소가 있는 한 계속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신문은 만 41살이 되는 내년에도 세이부의 유니폼을 입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마쓰자카는 올해 14년 만에 친정 세이부에 복귀해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스프링캠프에서 착실히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개막이 연기되면서 2군에서 개막을 맞았다. 
그러나 1군 실전 등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척추 내시경 경추 수술을 받고 재활을 했다. 신문은 "올해 1군 등판이 없지만 구단이 젊은 선수들에 대한 조언 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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