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시는 예정대로 기용하지 않을 생각이다”
키움 히어로즈 김창현 감독대행이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전 인터뷰에서 요키시는 이번 시리즈에서 기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요키시는 키움 선발투수중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다. 올 시즌 27경기(159⅔이닝) 12승 7패 평균자책점 2.14로 활약하며 리그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을 따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시즌 최종전에서 선발등판해 97구를 던졌고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창현 감독대행은 “요키시는 예정대로 가기로 했다. 2차전에는 선발투수로 나간다. 휴식일이 생겼다고 변화는 주지 않는다. 회복에 따라 고민은 하겠지만 지금까지는 쓰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키움은 이날 미출장 선수로 요키시와 최원태를 등록했다. 등판시킬 생각이 없는 요키시를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등록한 이유에 대해 김창현 감독대행은 “어차피 미출장 선수가 매 경기 있다. 선수단과 함께 컨디션을 조율하기 위해 등록했다”고 답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