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국인타자 라모스가 부상을 털고 가을 야구에 복귀했다.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 부상에서 회복한 LG 라모스가 타격 훈련을 진행하며 동료 김현수와 대화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라모스가 발목 부상에서 복귀해 와일드카드에 합류했다. 라모스는 올해 키움과의 16차례 경기에서 타율 2할7푼8리 7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9개 구단 중 NC와 더불어 키움 상대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렸다. 톱타자 홍창기와 2번 김현수의 높은 출루율로 찬스를 잡으면 라모스의 장타 한 방을 기대한다. 주자 있을 때 한 방이면 충분하다. 라모스는 키움 선발 브리검 상대로 6타수 1안타 5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안타 1개가 홈런이었다.
LG 라모스의 훈련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 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