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철 감독이 이끄는 증평군청은 2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 결승(개인간 3전2선승제/팀간 7전4선승제)에서 용인백옥쌀(경기도)을 4-1로 제압했다.
첫 번째 판 경장급(75kg이하) 오준영(용인백옥쌀)이 박상욱(증평군청)을 두 번의 뒤집기로제압하며 1-0을 만들어 용인백옥쌀이 리드를 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어진 경기에서 증평군청은 손희찬, 하관수, 황대성, 이청수이 내리 4판을 따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증편군청은 지난 회장기에 이어 이번 대통령기까지 단체전 우승을 하며 올 시즌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문경시청의 경장급(75kg이하) 김성영, 용사급(95kg이하) 김상현 용인백옥쌀의 용장급(90kg이하) 이정훈, 역사급(105kg이하) 우형원이 우승하며 두 팀 모두 금 2개씩을 획득 했다.
▶‘제57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 입상팀
우승 증평군청(충청북도)
준우승 용인백옥쌀(경기도)
공동3위 태안군청(충청남도), 경기광주시청(경기도)
▶‘제57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개인전 각 체급별 우승자
경장급(75kg이하) 김성영(문경시청)
소장급(80kg이하) 정은서(증평군청)
청장급(85kg이하) 성창일(구미시청)
용장급(90kg이하) 이정훈(용인백옥쌀)
용사급(95kg이하) 김상현(문경시청)
역사급(105kg이하) 우형원(용인백옥쌀)
장사급(140kg이하) 신창호(경기광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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