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부임시 힌트? 포체티노, "고통스런 변화는 필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11.03 07: 1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이 새로운 팀을 찾게 되면 가장 먼저 할 일은 무엇일까.
사우스햄튼, 토트넘 등을 지도했던 포체티노 전 감독은 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출연, 자신의 축구 철학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의 발언은 차기 부임할 팀에 대한 힌트가 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그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등에서 차기 감독직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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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전 감독은 "위에서부터 새로운 줄을 만들 필요가 있다. 원칙, 발전시킬 방법, 지도 방식을 강화해 원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토트넘에서 이런 가능성을 느낀 것은 특별했다. 변화는 언제나 고통스럽다. 정말 그렇다. 새로운 클럽에 도착하면 변화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코칭스태프는 선수가 편안함을 느끼고 발전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때문에 정말 중요하다"면서 "토트넘은 33명의 선수가 소속된 팀이었다. 정체성을 만들거나 그럴 수 있을 때까지 바꾸려는 팀이었다. 그래서 젊은 코칭스태프들을 찾았고 훈련하며 다른 접근법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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