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년 연속 사이영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류현진,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가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한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5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69.
비버는 12경기 8승 1패(평균 자책점 1.63), 마에다는 11경기 6승 1패(평균 자책점 2.70)를 거뒀다.
한편 사이영상 수상자는 12일 발표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