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월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10월의 팀을 선정해 공개했다. 손흥민은 4-4-2 포메이션의 좌측 윙어로 포함됐다.
손흥민은 팀 동료인 해리 케인(9.02점)에 이어 평점 2위(8.37점)를 차지했다. 에버튼서 맹활약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8.19점으로 3위에 올랐다.
![[사진] 후스코어드.](https://file.osen.co.kr/article/2020/11/03/202011030924774274_5fa0a8bf5f973.jpg)
손흥민은 지난달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서 결승골 포함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6-1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10월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선 선제골을 비롯해 1골 1도움을 올리며 3-3 무승부에 일조했다. 10월의 마지막 리그 경기였던 27일 번리전에선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1분 천금 헤딩 결승골로 1-0 승리를 안겼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은 최근 리그 3경기서 6골에 관여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면서 “6개의 슈팅 중 4개를 성공시켰고, 8개의 키패스 중 2개를 도움으로 연결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티아구 실바, 벤 칠웰(이상 첼시),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등이 손흥민, 케인과 함께 10월 베스트11에 선정됐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