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NL 사이영상 최종 후보...바우어 디그롬과 경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1.03 09: 54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3일(이하 한국시간) 다르빗슈,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레즈),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등 내셔널리그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8승 3패(평균 자책점 2.01)를 거뒀다. 
트레버 바우어는 5승 4패(평균 자책점 1.73)를 기록했고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한 디그롬은 12경기에 등판해 4승 2패를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2.38. 

1회말 시카고컵스 다르빗슈 유가 역투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아메리칸리그 후보를 살펴보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을 비롯해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가 이름을 올렸다. 
일본인 투수 2명이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포함된 건 2013년 다르빗슈(당시 텍사스 레인저스)와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 매리너스) 이후 7년 만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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