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졸전에 앙투안 그리즈만(29, 바르셀로나)이 화가 났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31일 알라베스 원정경기서 1-1로 겨우 비겼다. 전반 31분 선제 실점을 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17분 호타 펠레테이로의 퇴장으로 수적우세까지 점했다. 그리즈만이 페널티킥을 넣어 1-1이 됐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비겼다. 2승2무2패의 바르셀로나는 리그 12위로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우승후보라는 말이 무색한 무기력한 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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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그리즈만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매우 매우 화가 나 있다. 승점 3점을 원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문전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내가 먼저다. 수많은 찬스가 있었지만 겨우 한 골을 넣었다”고 자책했다.
이어 그리즈만은 “우리는 나아져야 한다. 팀은 내 골이 필요하고, 나도 그것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아직 시즌은 길다. 우리는 차분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