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노스 우주정복!”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까지 노리는 NC 다이노스는 3일 창원 NC파크에서 한국시리즈 대비 첫 훈련에 임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첫 훈련을 앞두고 1루 덕아웃 앞에 모인 선수단은 미팅 대신 전광판을 응시했다.

첫 훈련을 앞두고 엔씨소프트 본사 차원에서 다이노스 야구단의 우승 기원 메시지를 영상으로 보내온 것. 선수들은 본사 사원들의 우승 기원 메시지를 보면서 우승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야구장에서 관람할 수 없는 아쉬운 마음을 대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사 사우분들이 한국시리즈에서 좋은 결과를 냈으면 하는 기운을 모아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메시지에는 배재현, 구현범 부사장 등 총 40여개 부서의 본사 직원들이 참여했다.
본사의 슬로건이자 가치와 목표인 ‘물리적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모두가 즐거움으로 연골되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에 중점을 둔 구호 ‘우주 정복’을 외치며 선수들의 우승을 기원하고 응원했다.
이미 구단주 김택진 대표는 정규시즌 우승 순간을 보기 위해 막판 3경기에 모두 참석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대표를 비롯한 본사 직원들까지 NC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염원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