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마지막.. 아쉬움만 가득했던 김하성의 가을야구 [박준형의 ZZOOM]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20.11.04 08: 12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25)이 한국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포스트시즌 경기를 아쉽게 마무리했다.
김하성은 지난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아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5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연장 13회 접전 끝에 3-4 끝내기 패배를 당해 한 경기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물러났다.
어쩌면 한국서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김하성의 그날 경기를 줌(zoom)인했다.

키움 김하성이 연장 끝내기 패배에 아쉬워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키움 김하성이 연장 끝내기 패배에 아쉬워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준PO 탈락한 키움 선수단 속 김하성
신민재의 끝내기 안타에 한숨만..
[OSNE=박준형 기자] 연장 13회말 2사 2, 3루 상황 LG 이천웅의 동점 1타점 내야 안타 때 키움 유격수 김하성이 타구를 잡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한번의 끝내기 찬스를 막아내는 김하성
연장 13회말 2사 2, 3루 상황 LG 이천웅의 동점 1타점 내야 안타 때 키움 유격수 김하성이 타구를 잡고 있다.
몸 날려 끝내기 안타는 막아야 해
7회초 키움 박병호가 역전 솔로홈런을 날린뒤 김하성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박병호 역전 홈런에 기뻐하는 김하성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연장13회초 무사 1루 키움 김하성이 안타를 날린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13회 드디어 와일드카드 첫 안타 신고하는 김하성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연장12회말 이닝종료 후 호수비 펼친 키움 러셀이 김하성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12회 호수비 펼친 러셀과 하이파이브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 LG 김민성의 땅볼 타구 때 키움 유격수 김하성이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러셀 대신 유격수로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출장 
키움 김하성이 연장 끝내기 패배에 아쉬워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끝내기 패배로 아쉬게 끝난 김하성의 마지막 가을야구
올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자격을 얻는 김하성은 지난 겨울 일찌감치 이번 시즌 종료 후 해외리그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규시즌에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자신을 어필하듯 138경기 타율 3할6리(533타수 163안타) 30홈런 109타점 111득점 23도루 OPS 0.920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졌다. 
어린 나이와 뛰어난 운동능력으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김하성은 미국매체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020-21 FA 랭킹에서 김하성을 16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조금은 아쉽게 가을야구를 마무리한 김하성이 내년 한국과 미국 중 어느 곳에서 뛰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경기종료 후 20홈런-20도루 성공한 김하성이 동료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올시즌 끝으로 MLB 도전을 밝힌 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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