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지옥의 러시아 원정서 승점 1에 만족해야만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러시아 RZD 아레나에서 열린 로코모티브와 모스크바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3차전 원정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조 1위 바이에른 뮌헨에게 대패한 아틀레티코는 승점 4(1승 1무 1패)로 2위를 유지했다.

지옥의 러시아 원정에서 아틀레티코는 어려움을 겪었다. 공을 잡고 공세를 이어갔으나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18분 에레라가 올린 크로스를 히메네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25분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동점 이후 아틀레티코는 전면 공세에 나섰으나 어려움을 겪었다. 공격 상황에서 수아레스-펠릭스가 계속 파상 공세를 펼쳤으나 무산됐다.
후반 20분 아틀레티코는 세컨볼 상황에서 수아레스가 골문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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