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뮌헨, 흔들려도 패배는 없다...잘츠부르크전 6-2 역전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1.04 07: 08

바이에른 뮌헨에게 잠시 흔들림은 있어도 패배는 없었다.
뮌헨은 4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3차전 레드불 잘츠부르크전서 6-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한 뮌헨은 승점 9로 선두 자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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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대부분을 출격시킨 뮌헨이지만 쉽지 않은 경기였다. 전반 4분 잘츠부르크는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베리샤가 득점에 성공하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뮌헨은 전반 21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가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4분 뮐러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뮌헨이 2-1로 앞선 채 시작했던 후반도 순탄치 않았다. 후반 20분 잘츠부르크가 교체로 투입한 오쿠가와가 라말류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트렸다.
답답한 경기 흐름. 뮌헨의 플릭 감독은 후반 30분 코망-파바르-톨리소 대신 사네-사르-마르티네스를 연달아 투입했다.
이 승부수가 통했다. 뮌헨은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보아텡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38분 사네가 추가골, 후반 43분 레반도프스키의 5번째 골이 나오며 순식간에 상대를 무너트렸다.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에르난데스가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6-2 대역전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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