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데뷔골로 성남FC의 잔류를 이끈 홍시후가 K리그 27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성남 홍시후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홍시후는 지난달 3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부산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홍시후는 후반 20분 서보민의 크로스를 왼발 터닝 슛으로 연결시키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홍시후는 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마상훈의 역전골을 도우며 1도움을 추가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11/04/202011041019774686_5fa202bb050b2.jpg)
홍시후는 이날 프로 첫 골과 첫 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27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성남은 홍시후의 활약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승과 함께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2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상주의 경기가 선정됐다. 포항은 이 경기에서 강상우, 일류첸코, 고영준이 차례로 골을 터뜨리며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통해 포항은 파이널라운드에 앞서 김기동 감독이 목표로 세웠던 전체 팀 득점 1위(56골) 달성에 성공했다.
한편 27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울산은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리그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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