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승 위업' 알칸타라 vs '부상 복귀' 윌슨, 2차전 선발 맞대결 [준 PO]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1.04 21: 47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2차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과 LG는 2차전 선발 투수를 나란히 공개했다.

두산은 20승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등판한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31경기에서 20승 2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하며 역대 21번째 20승 투수 대열에 합류했다. 외국인 투수로는 6번째. 두산 선수로는 5번째다.
시즌 최종전이었던 30일 키움전에 등판해 8이닝(무실점)을 소화했던 만큼, 크리스 플렉센에게 1차전 출장을 넘겨줬다. LG를 상대로는 4경기 나와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LG는 윌슨이 돌아왔다. 올 시즌 25경기에서 10승 8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한 윌슨은 시즌 막바지 오른쪽 팔꿈치에 염증이 발견되면서 일찍 시즌을 마무리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던 준플레이오프부터 합류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한 경기에 나와서 4이닝 6실점으로 흔들렸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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