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에릭센(28, 인터밀란)의 토트넘 복귀설이 언급되고 있다.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던 에릭센이 내년 1월 세리에 A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에릭센은 지난 1월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예전 경기력이 나오지 않으면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둥지를 옮긴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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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콘테 감독이 에릭센에 대한 신뢰감을 거두면서 인터밀란이 내년 1월 에릭센을 매물로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AC밀란, AS로마, 라치오 등이 에릭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들이다.
하지만 에릭센의 이적지 중에는 토트넘도 포함돼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여름 이적시장 동안 토트넘이 에릭센 재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는 기사도 나온 바 있다.
특히 기사에서는 '무리뉴 감독과 인터밀란 사이에 테이블이 마련됐다'고 주장하고 있어 토트넘이 에릭센 복귀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에서는 에릭센이 다시 토트넘으로 복귀할 경우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던 기량을 되찾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토트넘과 결별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던 에릭센이다. 하지만 DESK(델레 알리, 에릭센, 손흥민, 해리 케인) 라인을 형성하면서 69골, 89도움을 기록했던 친정팀으로 합류할지 흥미롭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