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UCL 우승 후보 아니다".
FC바르셀로나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디나모 키예프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9점)는 3승으로 조 1위에 자리했다. 바로 뒤에서 유벤투스(6점)가 추격 중이다.
비록 이날 바르셀로나에 패했지만 디나모 키예프의 미르체아 루체스쿠 감독은 상대 전력에 대해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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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스쿠 감독은 아스에 게재된 인터뷰서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펼쳤지만 우승 후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면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PSG 등 우승 후보들은 많다"고 밝혔다.
이어 "리오넬 메시를 중심으로 팀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분위기는 달라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새로운 감독이 부임했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루체스쿠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최소한 6개월 동안 팀을 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상황을 이겨내지 못하면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는 것.
루체스쿠 감독은 "바르셀로나는 UCL에서 더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다. 리그에서는 상대들이 바르셀로나를 파악한 상태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