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패' 솔샤르, "미래, 말하기 싫다. 일단 최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1.05 07: 53

"미래 말하기 싫다. 일단 최선 다해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에서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패배와 함께 2승 1패(승점 6점)를 기록한 가운데 라이프치히(승점 6점)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선두를 이어갔다. 바샥셰히르는 1승 2패(승점 3점)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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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맨유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의 상황이 썩 좋지 않다. 올 시즌 리그 7경기에서 2승1무3패를 기록하며 15위에 머물러 있다.
좋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미래에 대한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 팀에 고용된 상태고 코칭 스태프와 함께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력 자체가 좋지 않았다. 용서할 수 없는 경기력이 나왔다"면서 "UCL 승점 3점은 쉽게 얻는 것이 아니다. 좋지 않았던 경기력을 바꾼 뒤 앞으로 남은 경기를 잘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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