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후보 바우어, 예상대로 QO 거절하고 FA 시장 나왔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1.05 08: 40

트레버 바우어가 신시내티 레즈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5일(이하 한국시간) "바우어의 에이전트는 신시내티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퀄리파잉 오퍼는 원 소속 구단이 FA 선수에게 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안하는 제도다. 이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온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원소속구단에 이듬해 신인 지명권을 양도해야 한다.
선수는 7일간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일지 결정할 수 있다. 예상대로 바우어는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받은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거절했다. 바우어는 원 소속 구단인 신시내티를 비롯한 관심을 보이는 모든 구단들과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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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우어는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5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1.73.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올라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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