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父윤일봉, 사위 엄태웅 찍는 큰 카메라만 눈빛주는 천상배우" [★SHOT!]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11.05 12: 03

 발레리나 윤혜진이 아버지이자 배우인 윤일봉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유명 발레리나이자 엄태웅의 아내인 윤혜진은 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년전... 아빠랑♥ 딸이 찍는 핸드폰 카메라는 쳐다도 안보시...사위가 찍는 좋아뵈는 큰 카메라에만 눈빛주시는 천상 배우 아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딸 윤혜진과 아버지 윤일봉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윤혜진은 아버지와 투샷을 남기기 위해 폰 카메라를 들었지만, 윤일봉은 앞에 있는 사위 엄태웅의 큰 카메라를 바라보면서 부녀의 시선이 어긋났다. 윤혜진은 아버지를 "큰 카메라에만 눈빛주시는 천상 배우"라고 표현하면서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원로배우 윤일봉은 1955년 영화 '구원의 애정'으로 데뷔해 그동안 125편 이상의 작품 활동을 펼쳤다. 2015년에는 제52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한국영화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혜진과 엄태웅은 지난 2013년 백년가약을 맺었고, 슬하에 딸 지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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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혜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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