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MVP+최고 미드필드' 등극[K리그대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11.05 16: 28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끈 손준호(전북 현대)가 올 시즌 최고 선수로 등극했다.
손준호는 5일 오후 3시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에서 베스트 11 미드필더에 뽑힌 것은 물론 리그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손준호는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2골 5득점을 기록했다. 손준호는 그라운드 경합 성공(75개), 차단(171개), 획득(291개), 중앙지역 패스(1122개)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최고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특히 손준호는 장거리 패스 성공(219개) 2위, 태클 성공(33개) 2위, 인터셉트(51개, 5위) 등 공수 모든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 전북 중원의 중심이 됐다. 손준호는 사실상 결승전이었던 울산과 26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결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베스트 11에는 주니오(울산), 일류첸코(포항)이 공격수 부문에 올랐고 세징야(대구) 손준호, 한교원(이상 전북), 팔로세비치(포항)가 미드필더로 뽑혔다. 강상우(포항), 권경원(상주), 김태환(울산),홍정호(전북) 4명은 리그 최고 수비수가 됐고 골키퍼는 조현우(울산 현대)가 차지했다.
이밖에 영플레이어상은 송민규(포항), 최다득점상은 주니오(울산), 최다도움상은 강상우(포항)가 가져갔다. EA Most Selected Player상은 홍철(울산)이 받았다.
[하나원큐 K리그1 대상 시상식 2020 개인상 부문]
▲MVP - 손준호(전북)
▲베스트11
GK - 조현우(울산)
DF - 강상우(포항), 권경원(상주), 김태환(울산),홍정호(전북)
MF - 세징야(대구) 손준호, 한교원(이상 전북), 팔로세비치(포항)
FW - 주니오(울산), 일류첸코(포항)
▲감독상 - 김기동(포항)
▲영플레이어상 - 송민규(포항)
▲최다득점상 - 주니오(울산)
▲최다도움상 - 강상우(포항)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