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장병철 감독 “선수들 의욕 있어 좋아질 것” [수원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11.05 18: 47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시즌 첫 승이 간절하다.
장병철 감독은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1시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 부담을 덜어주려고 노력한다. 편하게 하라고 했다. 스포츠 영화 ‘리멤버 타이탄’이라는 영화도 봤는데, 선수들이 자극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이 첫 승을 올리기 위해서는 두 가지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장 감독은 “잠재적 범실이 러셀의 리시브 불안과 결정력이다. 그게 보완되면 할 수 있을 것 같다. 김명관이 다소 부담을 느끼는 듯 하지만 차츰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 선수들. ⓒ KOVO

이어 장 감독은 “지난 시즌 보다 좋아진 점은 코보컵을 떠나 마침표를 못 찍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연패로 가고 있다. 시즌 초반이고 선수들도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으니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기대했다.
한국전력은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달 18일 삼성화재에 2-3 리버스 스윕패를 당했다. 이후 22일 OK금융그룹전에서 1-3으로 패했고, 27일 KB손해보험 상대로 1-3으로 졌다. 직전 경기인 31일 현대캐피탈전에서는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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