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상대 자책 2골에 힘입어 유로파리그 3연승을 달렸다.
아스날은 6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몰데(노르웨이)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B조 조별리그 3차전서 4-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대회 3연승으로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아스날은 전반 22분 마르틴 엘링센에게 왼발 중거리 선제골을 허용해 끌려갔다. 행운의 골로 균형추를 맞췄다. 전반 추가시간 조 윌록의 슈팅이 몰데 수비수 크리스토페르 하우겐의 자책골로 연결돼 1-1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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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행운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17분 윌록이 올린 크로스를 몰데의 셰리프 시니안이 걷어내려다 자책골로 이어졌다.
2-1로 전세를 뒤집은 아스날은 후반 25분 니콜라 페페의 3번째 골과 43분 윌록의 쐐기골을 더해 기분 좋은 대역전승을 매조지었다.
아스날은 3연승으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며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