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레전드' 송진우-장종훈 등 코치 9명과 재계약 포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11.06 10: 02

대대적인 선수단 개혁을 시작한 한화가 코치진도 대거 물갈이한다. 
한화는 6일 코치 9명에 대해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재계약 포기 대상자는 1군 송진우 투수코치, 이양기 타격코치, 퓨처스 김해님 투수코치, 김성래 타격코치, 채종국 수비코치, 차일목 배터리코치, 전형도 작전/주루코치, 육성군 장종훈 총괄, 재활군 구동우 코치 등 모두 9명이다.

200813 한화 송진우 코치./ dreamer@osen.co.kr

한화 구단은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를 실현하고, 강팀으로 도약하기 위한 쇄신방안을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새로운 감독이 선임된 뒤 코칭스태프 구성도 새롭게 바뀐다. 
지난 2017년 시즌 후 한용덕 전 감독과 함께 친정팀 한화에 복귀했던 송진우 코치와 장종훈 코치는 3시즌을 함께한 뒤 다시 팀을 떠나게 됐다. 주장 이용규를 방출한 데 이어 레전드 코치들까지 대거 정리한 한화의 개혁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