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부장님의 SNS 활동은 계속된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새벽 불가리아 루도고레츠 아레나서 열린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3차전 원정 경기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2승 1패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케인의 선제골, 전반 32분 모우라의 추가골에 후반 16분 손흥민과 로 셀소의 합작골을 더해 3-1 승리를 거뒀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와 SNS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인터뷰서는 "상대가 약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그들보다 나았을 뿐이다. 경기 중 위기는 없었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재미있게도 SNS에서 무리뉴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무엇인가를 먹는 모습을 올리며 "이기긴 했는데 다들 그렇게 잘하진 못했던 것 알거다"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요즘들어 SNS활동이 잦은 무리뉴 감독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다. 일부에서는 무리뉴 감독이 선수들과 소통을 위해 SNS를 사용하는 것이라보 호평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무리뉴 감독이 또 SNS로 팀을 분열시키기도 했다. 토트넘 출신의 대런 벤트는 "무리뉴 감독이 SNS에 선수들을 비판하는 것은 선수들의 자신감을 떨어트릴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런 비난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간단명료하게 반박했다. 그는 자신이 SNS를 하는 이유는 "단지 재밌기 때문"이라며 "다양하게 올리니 볼만하지 않아"라며 비판 여론에 대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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