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결과를 예측해보는 ‘승부의 신’ 콘텐츠에서 담원과 함께한 한국 플레이어들이 모두 미소를 지었다. 결승전까지 한국 서버 플레이어는 2명이 살아 남았는데, 이들은 모두 담원의 우승을 선택해 ‘승부의 신’ 만점인 내셔 남작 티어에 올랐다.
지난 10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푸동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0 롤드컵’의 결승전은 담원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2020 롤드컵’의 승부의 신은 몇번의 이변 끝에 결승전까지 총 12명(0.00019%)의 생존자를 남겼다. 12명 중 8명(0.00011%)이 담원의 우승을 점찍어 만점을 기록했다.
‘승부의 신’ 만점자 8명은 최근 3년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 2019년 펀플러스의 우승을 지목한 플레이어는 단 1명이었으며, 지난 2018년에는 4강에서 모두 탈락했다. 이는 라이엇 게임즈가 규칙을 변경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지난 2019년까지 라이엇 게임즈는 토너먼트 스테이지 시작 전에 ‘승부의 신’ 추첨을 모두 마감했다. 2020년에는 라운드 별로 결과를 변경할 수 있게 바꿨다. 토너먼트를 거치며 변화하는 경기력을 예측에 반영할 수 있도록 유연함을 부여했다.

만점자 8명은 적합 심사를 거쳐 지난 5일 보상을 받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중 담원과 함께한 한국 플레이어들은 2명으로, 모두 내셔 남작 티어에 등극했다. 한국 서버 플레이어 2명을 포함한 8명은 ‘승부의 신’ 만점 보상으로 2500달러(약 280만 원) 상당의 상품(지역별 상이)과 초월급 스킨 5종을 보상으로 받을 예정이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