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 경계' 이강철 감독, "2차전 종료, 오히려 괜찮을수도" [수원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1.06 16: 17

"길게 가면 타격감이 더 좋아질 수 있다."
KT 위즈는 오는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LG와 준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을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따냈다. 1차전에서는 4-0으로 승리를 거뒀고, 2차전에서는 4회 7점을 내는 빅이닝을 만들면서 8-7로 승리를 거뒀다.

KT 이강철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cej@osen.co.kr

전날 8-0에서 8-7까지 추격을 당했던 장면에 대해 이강철 감독은 "확실히 포스트시즌은 포스트시즌인 것 같다"라며 "두산의 저력도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경기가 2차전으로 끝나면서 두산은 3일 휴식을 취하고 KT를 만나게 된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만큼 KT로서는 달갑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 이강철 감독은 "차라리 2차전에서 끝내는 게 좋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강철 감독은 "길게 가면 오히려 타격감이 좋아질 수 있다"라며 "타격감은 바로 우리한테 올 수 있으니 2차전에서 올라왔으면 했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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