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고성적' 이병근 감독대행 정식 감독 선임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1.06 17: 30

 대구FC 이병근 감독대행(47)이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대구FC는 6일 이병근 감독대행을 제11대 감독으로 정식 임명, 2021년에도 함께 한다고 발표했다.
이 감독은 2020시즌을 앞두고 기존 안드레 감독이 갑자기 팀을 떠나면 급히 지휘봉을 잡았으면서도 대구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끌어냈다.

올 시즌 최종성적 10승 8무 9패로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과 함께 역대 최고 순위 타이기록인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정식으로 지휘봉을 잡게 된 이병근 감독은 "올 시즌 겪었던 시행착오를 잘 보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구는 기존 최원권 코치에게 수석코치 자리를 맡겨 이병근 감독을 보좌하도록 할 계획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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