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활약을 보이는 손흥민(토트넘)의 인기가 날이 가면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영국 '판타지 프리미어리그'는 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예상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일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이날 새벽 불가리아 루도고레츠 아레나서 열린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3차전 원정 경기서 후반 16분 투입돼 17초 만에 지오바니 로 셀소의 쐐기골을 도와 3-1 승리에 일조했다.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단 17초만에 문전 침투 후 발빠른 크로스로 로 셀소의 쐐기골을 이끌며 도움을 추가했다. 이번 시즌 벌써 15개의 공격 포인트(10골 5도움)이다.
말 그대로 역대급 폼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리그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원한 경기력으로 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인기는 판타지 풋볼에서도 반영되고 있다. 손흥민은 판타지 풋볼 최고의 인기 선수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성적에 따라 선수를 고르는 판타지 풋볼인 만큼 그의 성적이 얼마나 뛰어나는지를 보여주는 증표다.
손흥민은 오는 8일 웨스트 브롬과 원정 경기에 나선다. 현재 도미닉 칼버트 르윈과 득점 공동 선두인 그는 이 경기 활약에 따라 더 높은 곳으로 치고갈 수 있다.
판타지 프리미어리그는 "손흥민은 8주차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 그는 이번 시즌 3번의 원정 경기에서 모두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또한 상대 웨스트 브롬 역시 상대적으로 허술한 수비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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