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어떻게 재정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사임했다. 공석인 회장직에 당선이 유력한 토니 프렉샤는 바르셀로나의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메시도 연봉삭감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무리한 선수영입과 코로나 사태가 겹쳐 7억 파운드(약 1조 324억 원) 상당의 빚을 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10억 파운드(약 1조 4748억 원)의 임금삭감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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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샤는 스페인 매체 ‘엘 쿠루비토’와 인터뷰에서 “메시와 일대일로 면담을 할 것이다. 메시를 비롯해 새롭게 계약할 선수들에게 제안을 하겠다. 지금까지 했던 계약과는 현실적으로 다른 계약이 될 것”이라며 연봉삭감을 예고했다.
이어 플렉샤는 “선수들이 지금까지 받았던 연봉은 받을 수 없다. 왜냐하면 수익이 심각하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메시에게 강제하거나 그를 설득할 필요는 없다. 그가 원하는 것과 우리가 원하는 것을 눈을 보고 이야기할 것”이라고 답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