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재 IBK기업은행 감독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흥국생명을 만났다.
김우재 감독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를 앞두고 “흥국생명은 구성 등 모든 면에서 좋다. 하지만 우리도 나름 대비를 했다. 준비한대로 하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기업은행은 앞서 3경기에서 2승 1패로 승점 7점으로 흥국생명에 이어 2위에 있다. 지난달 30일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주목할 선수는 외국인 선수 라자레바와 세터 조송화다. 라자레바는 99득점으로 이 부문 3위다. 조송화는 정규 리그에서 처음으로 친정 팀 흥국생명을 상대한다.

김희진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김 감독은 “김희진은 많이 올라온 상태다. 100%는 아니다. 70~80% 정도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격 성공률이 중요하다. 화력 싸움이다. 우리도 공격력은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과감하게 하라고 했다. 6개 팀이 있는데 매 경기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쉽지 않다. 후회하지 않도록 매 경기 본인이 갖고 있는 거 잘 나올 수 있도록 주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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