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가 결승골을 터트린 수원FC가 최종전서 승리를 맛봤다.
수원FC는 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0 27라운드 최종전에서 안양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FC는 2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사기를 높였다.
선제골은 수원FC가 터트렸다. 전반 20분 최규백이 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섰다. 수원FC는 추가골을 터트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상대를 압박했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안양도 후반 9분 유성기의 크로스를 아코스티가 골로 연결, 1-1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수원FC는 후반 40분 라스가 코너킥을 헤더 슈팅으로 득점, 2-1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제주는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 아산과의 최종전에서 1-0 승리했다. 후반 추가시간 이동률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미 지난 라운드에 우승 세리머니를 펼친 제주는 승점 60점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