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메이휴, QO 거절하고 FA 시장 나온다…NYY 재계약?” 美매체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11.08 05: 25

올스타 2루수 DJ 르메이휴(32)가 FA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매체 SNY는 “르메이휴가 뉴욕 양키스의 퀄리파잉 오퍼(1년 1890만 달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르메이휴는 2019년 양키스와 2년 2400만 달러 계약을 맺었고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2019년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4위, 올스타, 실버 슬러거 수상 등에 성공했고, 올해에도 50경기 타율 3할6푼4리(195타수 71안타) 10홈런 27타점 OPS 1.011로 맹활약하며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사진] DJ 르메이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물론 양키스도 2년 동안 195경기 타율 3할3푼6리(797타수 268안타) 36홈런 129타점 OPS 0.922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르메이휴를 다른 팀으로 떠나보낼 생각은 없다. 르메이휴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으로 나오더라도 양키스는 여전히 유력한 행선지다. 
SNY는 “양키스는 정말로 르메이휴가 팀에 남아있기를 원한다”라며 양키스와의 계약 가능성은 높게 점쳤다. 
반면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야구계 인사 대부분은 르메이휴가 양키스에 잔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만약 양키스가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2020시즌 손실 때문에 페이롤을 줄이려고 한다면 어떨까? 르메이휴는 콜로라도에서 7년간 이름을 날렸으니 다시 돌아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 콜로라도는 르메이휴의 타격 능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팀”이라며 르메이휴의 콜로라도행을 전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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