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리그에서 황의조(28, 보르도) 대 윤일록(28, 몽펠리에)의 맞대결이 아쉽게 무산됐다.
몽펠리에는 8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10라운드’에서 홈팀 보르도를 2-0으로 제압했다. 몽펠리에(승점 17점)는 리그 6위로 뛰어올랐다. 보르도(승점 12점)는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보르도의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와 몽펠리에의 윤일록은 선발에서 제외됐고, 황의조는 결국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윤일록은 후반 44분 투입돼 2분가량 그라운드에 머물렀다. 리그앙에서 한국선수들의 맞대결이 아쉽게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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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펠리에는 후반 4분 플로랑 몰레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1분 앙디 들로르의 추가골까지 터져 몽펠리에가 승기를 잡았다.
윤일록은 후반 44분 교체로 들어가며 3경기 연속 투입됐다. 하지만 종료가 임박한 시점에 시간소진을 위한 의미없는 투입이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