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명품' 임원희, 일제강점기 토기 깜짝 의뢰 "가격은 50년 후 평가"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1.08 11: 09

배우 임원희가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해 토기를 의뢰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1 ‘TV쇼 진품명품’에는 영화 ‘도굴’에 출연한 배우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가 출연했다.
임원희는 지인에게서 받은 토기를 깜짝 의뢰했다. 임원희는 “골동품을 수집하는 지인으로부터 받은 토기가 있다. 듣기로는 고려시대 토기라고 한다”며 부푼 마음으로 의뢰를 했다.

방송화면 캡쳐

하지만 전문가는 “일제 강점기 작품으로 추정된다”고 말해 임원희를 좌절시켰다. 임원희는 다시 한번 “가격은 어느 정도 되느냐”고 물었지만 전문가는 “50년 후에 평가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임원희는 “50년 후면 나는 100살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도굴’은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고분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조우진),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임원희)를 만나 조선 최고의 보물을 찾아내는 이야기다. 지난 4일 개봉한 ‘도굴’은 누적 관객수 39만 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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